



8월 13일,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이무화)은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노사발전재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일하고 싶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과 과도한 업무 부담 등을 예방하고, 의료종사자가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 안전과 함께 의료진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데 각 기관이 뜻을 모았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의료현장의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실태와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조사 및 교육, 일터혁신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현장에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하대병원과 삼육부산병원 노사도 함께해 각 병원이 경험한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삼육부산병원은 수년 전 신규 간호사 이직 문제를 비롯한 조직 내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컨설팅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했다. 당시 컨설팅을 바탕으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개선한 결과 신규 간호사 이직률이 대폭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육부산병원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성원 간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직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병원 구성원의 안전과 행복이 곧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과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직원과 환자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삼육부산병원 이무화 병원장은 “안전한 병원은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서로 배려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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