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방글라데시연합회와 바스크 삼육대학(BASC: Bangladesh Adventist Seminary and College)을 방문해 분원 건축을 위한 자금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현지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협약식은 방글라데시 총회 기간에 진행되었으며,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지회장(강순기)를 비롯한 다수의 방글라데시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과 방글라데시 기관이 연합하여 이슬람 문화권인 방글라데시에 의료선교 기관을 세우게 된 것은 놀랍고 감사한 일”이라며 삼육부산병원의 도전 정신에 큰 박수를 보냈다.
방글라데시 연합회장(김원상)은 “방글라데시연합회 선교센터 사업에 삼육부산병원이 함께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육부산병원은 향후 건축 진행 단계에 따라 총 6차례에 걸쳐 건축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새롭게 건립될 방글라데시연합회 선교센터 내 병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적·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병원장(최명섭)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총 1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바스크 삼육대학을 방문해 약 900명의 환자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전했다. 또한 봉사 기간 동안 매일 아침 어린이와 청소년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운영했으며, 저녁에는 원목실장(류재성)이 700여 명의 청중에게 ‘Everlasting Promise’라는 주제로 대전도회를 진행했다.
병원장(최명섭)은 “이번 협약과 의료봉사를 통해 방글라데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방글라데시연합회 선교센터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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