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지주연)은 지난달 14일, 간암 환자에게 고주파 열치료술(radiofrequency interstitial hyperthermia therapy)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 본원의 심뇌혈관시술센터는 심뇌혈관 환자의 급증으로 기존의 혈관조영장비와 시술실로는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23억 원을 투자하여 최신 혈관조영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하이브리드룸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로 인해 급성기 혈관질환자와 중증응급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재시술과 외과수술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나가고 있다.
RFA(고주파 열치료술)이란?
고주파 열치료술은 국소 마취 후, 초음파나 CT 영상을 이용해 종양 속에 바늘을 삽입하고, 고주파 열로 암 조직을 태워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바늘을 사용한 시술로,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흉터가 적고, 간암 세포만을 집중적으로 괴사시켜 간의 손상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RFA(고주파 열치료술)의 장점
① 비침습으로 수술과 다르게 절개가 없으며, 피부에 작은 구멍 정도로 시술
② 수술보다 통증이 적기 때문에 빠른 회복과 퇴원이 가능
③ 수술 후 남아 있는 작은 암세포까지 고주파 열치료를 통해 괴사시킬 수 있음(재발 가능성▼)
④ 일반적인 항암치료와 달리 주변 장기나 조직에 영향을 많이 끼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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