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삼육서울병원 병원장 양거승 장로)
10월 28일,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를 비롯한 임원진들과 영남합회장 남시창 목사 및 100여 명의 내빈객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삼육부산병원 메디칼교회 성전 봉헌예배를 드렸다.
삼육부산병원 메디칼교회 류재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봉헌예배는 ▲영남합회 재무 홍철표 목사의 성경봉독 및 기도 ▲삼육부산병원 병원장 최명섭 장로의 환영사 ▲삼육부산병원 부원장 김종인 장로의 건축 헌사 ▲삼육부산병원 메디칼교회 오세영 장로의 교회 연혁 및 건축 경과보고 ▲특별찬양 ▲영남합회장 남시창 목사의 말씀 ▲영남합회 총무 배순균 목사의 성전 봉헌사 ▲한국연합회 재무 박종규 장로의 봉헌기도 ▲연합회장 강순기 목사, 삼육서울병원장 양거승 장로, 부산지역 장로회장 김윤규 장로, 영남 ASI 회장 김영삼의 축사 ▲한국연합회 총무 박정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삼육부산병원 메디칼교회는 총 공사비 1억 5천만 원의 자금을 투자하여, 지난 5월 30일 공사를 완료하였다. 기존의 층고를 1.25m 높여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체적으로 노후화되었던 방송 및 음향 시설을 최신식 시스템으로 교체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을 구성하였다.
삼육부산병원 병원장 최명섭은 환영사를 통해 “74년간의 역사를 이어오기까지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원만한 거센 파도를 이겨낼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였음”을 강조하였으며, “과거의 닥터 러셀 박사와 류제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지역사회의 선교는 물론 세계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봉헌예배가 이루어지는 이 메디칼교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이 사명에 있어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합회장 남시창 목사는 설교에서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을 언급하며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이방인들까지,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까지, 사업을 신실하게 받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길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까지 이 모두를 위해 기도하는 솔로몬의 인상적인 기도를 본받고, 그 정신을 이어나가는 삼육부산병원 메디칼교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망하였다. 더불어 “봉헌을 위해 온 마음으로 헌신한 모든 병원 관계자 및 수많은 성도들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진영에 가장 먼저 세운 것이 하나님의 성전이었으며, 그 성전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나갔듯이 삼육부산병원 메디칼교회 또한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권면하였다. “귀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수고하신 병원장님, 담임목사님, 모든 성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였으며, “이곳이 삼육부산병원을 이끌어 세우는 놀라운 역사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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