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 중환자의학과 최재영 과장]

​

▲중환자의학과 최재영 과장과 중환자실 의료진들이 환자분의 재활운동을 돕고 있는 모습[환자분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5월 15일, 삼육부산병원 중환자의학과 과장(최재영)과 중환자실 의료진들은 인공호흡기를 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 재활운동 치료(Early mobilization)를 시행하였다.

이는 중환자실 환자 절반이 치료 후 겪는 ‘중환자실 치료후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대다수의 중환자들은 입원 기간 동안 지속적인 침상 생활로 인해 팔다리 근육이 쇠약해지고, 불안, 우울, 스트레스에 짓눌리거나 신체·인지·정서장애로 이어지는 등 ‘중환자실 치료후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러한 ‘중환자실 치료후증후군’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ABCDE 묶음치료가 중요하다. 삼육부산병원 중환자실은 ABCDE 묶음치료 중에서 E에 해당하는 조기 재활운동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인공호흡기, 신대체요법(CRRT), 에크모를 이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용하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삼육부산병원 중환자의학과 과장(최재영)은 “집중치료를 통해 환자를 살리는 것과 함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한 재활운동 치료의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퇴원 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