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시술센터 모습] 

최근, 삼육부산병원은 체계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 운영을 통해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대게 일반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던 환자가 갑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지고, 바이탈 사인이 불안정해지면 중환자실로 옮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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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중환자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중환자실의 역량에 따라 환자의 생사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급성기 환자의 케어 부분에서 중환자실의 역량을 알 수 있으며, 나아가 병원 전반의 진료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지난 4월 1일, 삼육부산병원은 중환자의학과 개설과 함께, 중환자 세부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중환자의학과 과장(최재영)을 초빙하여, 급성기 치료부터 조기재활까지 적절한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6월 12일, 정형외과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던 환자에게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하여, 혈압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중환자실로 옮겨지게 되었다. 이어 정확한 환자평가를 위해 중환자의학과 과장(최재영)은 심장초음파를 실시하였다. 이에 심장 혈관 문제라 판단 후, 신속하게 순환기내과 과장(이일)에 협진을 의뢰하여,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상태에서 긴급 시술에 들어갔다. 긴급 시술을 통해 심장의 막힌 혈관 2곳을 발견하였으며, 스텐트 삽입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 생명을 구하였다. 생생하고 영화 같은 이 긴박한 상황이 실제 삼육부산병원에서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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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의 역량강화는 물론, 긴급상황에 심장을 케어할 수 있는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시스템이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삼육부산병원은 중증도 높은 환자에 대한 최상의 진료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이에 발 맞춰 중환자실을 포함한 신관 증축공사라는 큰 계획과 의료관광특구의 중심구성원으로써 서구와 부산을 넘어 국제적 의료수준을 갖춘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